이날 임직원들은 홍유릉에 소나무 묘목 111그루를 심었다.
특히 홍유릉은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 창립에 내탕금(황실자금)을 하사한 고종황제와 순종이 영명하고 있는 곳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순우 수석부행장은 "홍유릉은 유네스코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우리 인류의 유산"이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 우리 선조의 소중한 유산을 가꾸고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1월 창립 111주년을 기념해 이종휘 은행장과 이건무 문화재청장이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고, 홍릉(洪陵)과 영원(英園)을 가꾸고 보존키로 한 바 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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