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부산시가 제출한 '산성터널 민간제안사업 동의안'을 6일 원안대로 처리해 본회의에 회부했다.
이 동의안이 오는 9일에 열릴 본회의를 통과하면 산성터널은 실시협약 등을 거쳐 내년 착공을 시작해 빠르면 2014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금정산으로 가로막힌 북구 화명동과 금정구 장전동을 잇는 산성터널은, 터널 4.87km 및 접속도로 0.7km 등 총 연장 5.54km로 이뤄지며, 부산시가 서부산과 동부산을 외곽순환도로로 이으려는 '부산동서연결도로' 사업 공사의 핵심 부분이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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