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는 기상악화로 중단됐던 해군 초계함 선체 인양을 위한 1단계 준비작업을 재개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오늘부터 3일간 조속이 가장 약한 조금이어서 작업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인양팀은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정조 시간대 총 2차례의 수중작업을 통해 선체 하부와 지형, 터널 굴착 예정위치 탐색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양팀은 1단계 작업이 끝나는 대로 크레인에 선체를 묶어 연결하는 2단계 작업을 시도할 방침이다.
한편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과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대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인양작업 지휘본부인 독도함을 방문, 해군 측으로부터 침몰상황과 구조 및 인양작업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해군 SSU 대원 등을 격려했다.
월터 사령관은 임무 성공을 확신한다면서 미 정부도 오바마 대통령 수준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당부하며 해군 SSU 대원 등을 격려했다.
이어 스티븐스 대사도 "미국은 대한민국의 우방이고 동맹국이자, 친구로 안타까운 마음과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사고원인 규명과 승조원 구조, 선체 인양 작전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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