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파트너십’은 모기업이 친환경 구매 지침을 수립하고, 협력업체에 생산공정 진단지도, 친환경 생산기술 이전 등을 지원해 협력업체의 친환경 경영체제 구축을 돕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협의회를 주관했으며, 주요 발표자로 참여해 그 동안의 사업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6월부터 오는 5월까지 그린파트너십 1차년도 사업으로 20개 협력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원단위 온실가스 배출량의 5%를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20개 협력사의 2009년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을 완료했으며, 배출량 감축을 위해 1,2차 진단을 시행했다. 또한 10개 협력사 총 34개 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절감이 필요한 부분을 분석했으며, 개선된 공정 도입을 적극 지원해 배출량 감소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환경경영팀 김의택 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의 제공 등을 통해 협력사의 온실가스 저감 활동이 정착,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2차년도 사업으로 20개 협력사를 추가적으로 선정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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