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에서 최석봉(지현우)과 이신미(이보영)가 풋풋한 애정행각을 펼쳤다.
두 사람은 복도에서 우연한 손 스침으로 애정행각의 막을 올렸다. 신미는 석봉과 애정어린 눈빛을 교환하던 중 회사 직원의 느닷없는 등장에 깜짝 놀라 엉덩방아를 찧었다.
또 석봉은 신미와 메신저로 대화를 하던 중 명문대(이지훈) 대리의 갑작스런 등장에 흠칫 놀라며 메신저를 닫기도 했다.
이후 신미는 머리를 식히기 위해 미용실을 찾았다. 이를 뒤따라간 석봉은 몰래 신미의 머리를 감겨주었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신미는 "이거 뭐야?"라며 석봉에게 괜시리 까칠하게 굴어보지만, 이내 행복감에 젖어 머리를 맡겼다.
또한 석봉은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로 신미의 마음을 녹여버렸다. 신미 또한 피아노 연주에 사랑의 달콤함을 느끼며, 그윽한 눈빛으로 석봉을 바라봤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두 사람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사내커플의 스릴감 최고!"라며 "까칠 신미가 드디어 사랑을 하는구나"라고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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