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국회는 김 의장이 기증한 물품과 역대 국회의장들이 기증한 물품을 공개하는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물품 중에는 요르단 압둘라 알 후세인 국왕의 선물인 주화세트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지난 2008년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국회를 방문해 선물한 채화유리병과 중국 핵심 인사들이 준 선물들도 전시회를 통해 볼 수 있다.
국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우리 사회 기증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의회 정상외교 모습을 국민들에게 상징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 하나의 국회 관광 상품으로도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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