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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의 주부 주택개발 자문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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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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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위원회 13기, 9일 서초동 사옥에서 올해 활동 시작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주부자문단 '21세기 주택위원회' 13기가 9일 서초동 삼성물산 본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1998년 창단된 21세기 주택위원회는 건설업계 최초로 시작된 주부아이디어 자문단이다. 한해 동안 월 2~3회 정기 모임을 갖고 주택 트렌드 및 이슈 토론, 아파트 상품개발 자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한다. 

지난 13년 동안 매년 평균 약 200여건 이상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이중 약 65% 정도가 현장에 실질적으로 반영됐다. 지난해 에는 김포한강, 가재울 3구역, 안양덕천 등 총 8개 단지에 145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돼 이중 64%가 실제로 적용됐다. 

올해는 김문덕 건국대 실내디자인학과 교수를 자문교수로 선정해 주부자문단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차별화된 주택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언기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13년 역사를 자랑하는 21세기 주택위원회는 고객이 직접 상품개발에 참여해 고객중심의 주거문화를 개척한 주부자문단의 효시"라며 "올해는 주부위원들의 활동폭을 더욱 넓혀 아이디어의 현장 반영을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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