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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 2010] 포스코 사회공헌, '인재 양성'부터 '소외 계층 돌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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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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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하고 체계적이다.

국가의 미래를 위한 ‘인재 양성’부터 소외된 계층 돌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그룹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3년 5월 포스코 봉사단을 창단, 본격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8년 사회봉사실, 지속가능경영팀, 기업윤리실천사무국 등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을 한데 모아 사회공헌그룹으로 재정비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포스코는 포스텍(POSTECH)을 설립해 기초과학과 공학 분야의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주도해 갈 성장동력 양성이 국가 차원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라 보기 때문이다. 포스코교육재단과 포스코청암재단을 중심으로 국내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인재를 키우고 있다.  

사회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에게도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국내 최초 장애인 표준 사업장 '포스위드'를 설립한 것이다.

포스코는 관련법이 시행되기 전인 지난 2007년 3월부터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함께 국내외 사례조사, 장애인에게 적합한 업종 선정, 직무 분석 등 약 9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2008년 1월 1일 포스위드를 설립했다.

이어 같은 해 3월에는 장애인들의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 포스코센터 서관 16층에 통합 사무실을 구축했다.

4월에는 광양클리닝센터를, 지난해에는 포스코역사관 인근에 2873㎡ 규모의 전용 건물을 준공했다. 포스위드는 오는 2012년까지 장애인 고용률을 60% 수준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어려움도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11월 스킨스쿠버 전문봉사단인 '포스코 Clean Ocean 봉사단'을 창단하고 바다 지킴이에 나섰다. 스킨스쿠버 동호회를 확대 조직한 이 봉사단은 포항·광양·서울의 임직원 120여명이 각 지역의 수중 환경을 지킨다.

포스코의 사회공헌 활동은 해외로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포스코의 해외법인이 설립돼있는 글로벌 전략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 중국 현지 법인과 임직원들은 지난 2008년 5월 대지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에 성금 300만 위안을 전달했다. 또 고아원 설립, 학교 재건립 등 복구사업에도 적극 참여했다.

포스코가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인도 오리사주에서의 사회공헌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해 9월 오리사주 수상을 예방한 자리에서 지역 빈곤층 어린이 무료 급식 사업과 제철소 건설에 따른 이주주민에 대한 직업훈련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이 같은 활동들은 '범 포스코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정착으로 글로벌 지속성장 지원 및 기업가치 제고'라는 포스코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비전 아래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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