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전국은행연합회가 이달 임기가 끝난 심훈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후임으로 임승태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12일 추천했다.
금통위는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결정기구로서 연합회는 전체 금통위원 7명 중 1명을 추천한다. 이달 임기가 끝난 심 전 위원은 연합회의 추천을 받아 지난 2006년부터 금통위원직을 맡아왔다.
이번에 연합회의 추천을 받은 임 전 사무처장은 미시간대학교 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대외경제위원회 실무기획단,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국 등을 거쳤다.
한편 금통위원은 한은 총재와 부총재가 한 자리씩 맡게 되며, 기획재정부 장관·한은 총재·금융위원회 위원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행연합회 회장 등이 추천한 인물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추천된 인물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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