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경산역사가 지상3층의 선상역사로 탈바꿈한다.
코레일은 경산역 신축 공사를 곧 시행해 내년 6월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신축역사는 총 사업비 119억원이 소요되며, 연면적 2098㎡ 규모로 지어진다.
류연희 코레일 건축시설팀장은 "신축역사가 완공되면 연결통로가 설치되어 선로로 단절되던 지역이 연결돼 주민들의 역사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축역사의 외부디자인은 경산을 상징하는 갯바위·넓은들 및 세계로 뻗어나가는 미래지향적인 흐름 등을 형상화하였다. 지역을 상징하는 조형건물로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경산역사는 1971년에 신축된 단층 벽돌조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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