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교보생명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매거진 '원 헌드레드(One Hundred)'가 제23회 머큐리 어워드에서 고객대상 출판물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머큐리 어워드는 홍보물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인 미디어 기업인 미국 말콤사가 주관하고 있으며 아스트리드 어워드, ARC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홍보물 시상 제도로 꼽히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캘린더로, 삼성화재는 연차보고서로, 두산중공업은 홍보영상물로 이 상을 수상했지만 고객 출판물 분야에서는 교보생명이 최초로 수상했다.
교보생명의 '원 헌드레드'는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100세 실천안 제시' 등 발간 취지에 맞는 내용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건강정보와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디자인도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 교보생명 상품지원팀장은 "영어가 아닌 한글로 쓰여진 홍보물이 국제적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더욱 알차고 수준 높은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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