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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대우자동차판매 사장, "송도 개발사업 매각 안하고 계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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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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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이동호 대우자동차판매 사장이 인천 송도 개발사업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사장은 14일 오전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채권단협의회에 참석해 "송도 부지는 매각하지 않고 계속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차판매는 유동성 위기로 워크아웃을 신청했지만 송도 사업 만큼은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

하지만 채권단은 우리캐피탈 매각 뿐만 아니라 송도 도시개발 사업 부지 매각도 추가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송도 개발사업은 경기도 인천 연수구 동춘동과 옥련동 일대 53만8600㎡(약 16만평)에 쇼핑몰과 문화시설, 학교 등을 포함한 3800여가구의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땅값만 총 1조2000억여원에 이르며, 오는 9월 착공과 동시에 주택 분양에 나서 2013년 완공할 예정이었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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