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유네스코 문화유산전' 개최

인류무형문화유산 등 24건 사진 100여점 전시

롯데월드는 국내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전'을 연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롯데월드는 색다른 봄나들이를 위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전’을 연다.

롯데월드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국내 문화유산의 예술적 가치와 문화적 우수성을 되새기기 위해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9건을 비롯해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등 총 24건의 국내 문화유산 사진 100여점을 상시 전시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3층 레인보우 프라자의 80m 전시공간을 따라 석굴암·불국사·수원화성 등 기존에 잘 알려진 문화유산과 2009년 새로 등재된 세계유산 조선왕릉과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등의 작품이 전시돼 입장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는 한국박물관협회와 함께 매월 2·4주 토요일에 ‘우리가족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우리 민족이 걸어왔던 생활·문화 등을 미니어처와 디오라마 연출, 복원유적 등의 다양한 전시기법을 통해 쉽고 재밌게 보여준다. 전문 학예사와 함께 시대별로 구성된 전시관을 따라 이동하면 조상들의 생활과 역사의 흐름을 공부한다. 또한 닥종이 인형 만들기, 12간지 버튼 만들기 등의 간단한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 가능하다.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집행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입장료 할인혜택과 전국박물관지도와 수첩이 제공된다.

가족단위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자유이용권 우대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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