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 비전과 중장기 경영 목표를 담은 비전 2020 주요 내용은 △특화된 디지털 광학분야에서 다양한 솔루션 제공 △한국에서의 현지화 전략을 통한 세계화 실현 △자회사 M&A와 기술투자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문화콘텐츠를 통한 사회공헌으로 현지화된 다국적 기업의 상생케이스 실현 등이다.
올림푸스는 우선 다양한 광학 원천기술에 대한 지속 투자로 카메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10년후 새로운 시장변화가 대두되는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신개념의 카메라 문화의 트렌드를 창출하고 DSLR 및 콤팩트카메라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가져간다는 포부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카메라 문화를 접목한 멀티 소셜 네트워크(Multi-Social Network) 환경을 구현해 모바일 및 소프트웨어 산업에서도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의료시장 분야는 현재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국내 점유율 90%에 이르는 내시경 기기시장을 중소 병원군을 합쳐 전체 병원의 90%이상으로 확대하고 병원과 환자와 연계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 사업으로 발전킬 방침이다.
아울러 자회사인 비첸과 올림푸스한국서비스를 통해 신규 사업을 추진,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한편 신사옥 올림푸스타워는 A동 12층, B동 6층 등 2개동으로 구성돼있다.
A동 지하에 있는 올림푸스홀(OlympusHall)은 클래식 전용 공연장과 아트 갤러리 펜(Gallery PEN)으로 구성돼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향후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기획하고 전시, 컨벤션 등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방일석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올림푸스한국은 대한민국 경제와 상생할 수 있고 문화적으로도 공헌할 수 있는 외국계 기업이 될 것”이라며 “현지화를 발판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발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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