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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양방향 교육 가능한 차세대 IPTV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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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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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4일 실시간 원격 양방향 건강관리 및 교육 서비스가 가능한 차세대 인터넷TV(IPTV)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성질환자, 노령자, 고위험환자들은 정기적인 건강 상담 뿐 아니라 응급처치 등 병원을 가지 않고도 집에서 IPTV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원격 의료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원격의료 서비스 사용자는 IPTV 셋톱박스에 연결된 의료측정 장비를 통해 건강 측정을 하고 측정된 결과는 실시간으로 원격의료 서버에서 분석돼 서비스 사용자와 상담원 양측에게 제공된다.

또한 IPTV의 영상전화 및 화면공유 기능을 사용해 측정된 의료 정보에 대한 서비스 사용자와 상담원간 건강 상담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이번 개발 기술은 원격 교육 서비스에도 활용된다.

영상회의 기능을 이용해 강의 중 학생의 질문에 대해 강사가 실시간으로 답변하거나 서로 토론할 수 있는 실시간 양방향 원격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사는 학생의 교육 참여 상황과 수강 태도 등을 TV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학생은 강사의 의도에 따라 강의 화면, 보충자료 또는 질문자·답변자의 화면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 플랫폼은 사용자의 단말에 맞게 전송되므로 IPTV 셋톱박스 뿐 아니라 PC, 휴대폰에서도 실시간 원격교육 서비스가 가능한 3스크린을 실현한다.

류원 ETRI IPTV연구부장은 “이번 기술을 통해 IPTV 사업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차세대 IPTV 기술은 궁극적으로 온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그린 IT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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