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기획재정부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가 내놓은 '2009년 ODA 잠정통계'에서 지난해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 규모가 2008년 대비 1.7% 증가한 8억158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DAC 비회원국에 머물던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말 OECD내 24번째 원조 공여국 지위를 획득하면서 올해 발표부터는 DAC 정식통계에 포함됐다. OECD 회원국중 DAC 정식회원국은 한국을 포함해 23개국이다.
작년 한국의 ODA 지원규모를 분야별로 보면 '양자간 규모'가 전체의 71.1%(5억8030만달러), '다자간 규모'가 28.9%(2억3550만달러)로 집계됐다. 2008년보다 무상협력(3억6610만달러)은 0.7% 줄었고 양허성 차관(EDCF, 2억1410만달러)은 25.5%가 늘었다.
한편 작년 DAC 회원국 총 ODA 규모는 2008년 대비 2.2% 감소한 119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회원국 전체 GNI(국민총소득)의 0.31%(ODA/GNI비율)에 해당한다고 재정부는 밝혔다.
한국은 작년 ODA/GNI 비율이 2008년보다 0.01%포인트 오른 0.10%로 나타났다.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GNI 대비 ODA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2012년까지 0.15%, 2015년에는 0.25%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올해 ODA 규모는 작년 실적치(1조원)를 3000억원 증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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