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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C 회장단, 철도산업 교류 위해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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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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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110억달러 규모의 철도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아랍에미리트연방철도공사(URC) 회장단이 한국을 찾았다. 

15일 코트라에 따르면 후세인 알노아이스 회장, 리챠드 보커 사장 등으로 구성된 URC 회장단이 이날 열린 '한-UAE 철도워크샵'에 참가해 양국 철도산업 교류를 타진했다.
 
16일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코트라 측은 이번 회장단의 방한이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1차 철도건설 프로젝트인 '샤-합산 선(線) 프로젝트' 입찰에 국내기업이 선정되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RC가 UAE의 철도 관련 프로젝트를 관할하는 발주 당사자여서 이들 회장단에게 우리의 철도 관련 기술과 경험을 알리면 승산이 있다는 설명이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UAE 원전 수주 이후 중동의 주요 발주처에서 한국 기업을 선호하고 있다"며 "원전에 이은 중동 지역의 유망분야인 철도 프로젝트 공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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