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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건설이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 분양한 '서산 예천지구 한성필하우스'가 일부 주택형이 미달된 채 3순위까지의 청약을 마쳤다. 하지만, 최근 민간분양시장이 극도로 침체된 상태이고, 수도권과 멀리 떨어진 충남 서산에서의 분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전한 결과라는 평가이다.
14일 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총 787가구(특별분양 60가구 제외)를 모집하는 지난 12~14일의 '서산 예천지구 한성필하우스 1~3순위 청약에 모두 1503명이 신청해, 평균 청약률 1.97대 1을 기록했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기준 84.98㎡ 주택형이 12일 일찌감치 경쟁률 1.22대 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한 후(74가구 모집·90명 지원) △77.08㎡ △84.95㎡ △115.27㎡ 주택형 또한 3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3순위 기준 각각 21가구·90가구가 공급된 77.08㎡ 주택형과 84.95㎡ 주택형은 127명·638명이 몰리며 6.05대 1 및 7.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델하다.
반면 △84.97㎡ △151.52㎡ 주택형은 67가구·35가구를 남기며 결국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한편 서산 예천지구 한성 필하우스는 지방임에도 평균 청약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던 단지이다. 서산의 경우 최근 몇 년간 분양이 없었고 이웃한 당진과 함께 개발이 활발해 실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다.
결국 견본주택을 공식 개장한 이후 아파트를 구경하려는 수요로, 예천지구 한성 필하우스 견본주택은 수도권 견본주택 못지 않은 혼잡을 겪었고, 견본주택 인근의 도로는 심각한 교통혼잡을 빚기도 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 실시되며, 정식 계약은 25일~27일에 이뤄진다. 계약 기간을 지난 후에도 미달된 가구는 27일 이후 선착순 접수로 계약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659만 1700원으로 서산 지역에서 가장 비싸며, 단지 내에는 지상 17~23층 규모의 아파트 12개동 847세대가 들어선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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