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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케이트 블란쳇, 스칼렛 요한슨, 나탈리 포트만. |
(아주경제 인동민 기자) 봄 극장가에 나탈리 포트만, 스칼렛 요한슨, 케이트 블란쳇까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여배우 3명이 돌아왔다.
섹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은 오는 29일 개봉하는 ‘아이언맨2’에서 정체를 숨긴 채 주인공 토니 스타크에게 접근하는 스파이 ‘블랙 위도우’ 역을 맡아 비밀스러운 매력과 화끈한 액션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을 위해 금발에서 붉은 색으로 염색하고 몸무게까지 감량해 한층 섹시한 몸매 라인을 완성, 최고의 관능미를 발산한다.
지성파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내달 5일 개봉을 앞둔 ‘브라더스’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브라더스는 죽은 줄로만 알았다가 돌아온 형(토비 맥과이어), 그 사이 서로를 인정하게 된 동생(제이크 질렌할)과 형의 부인(나탈리 포트만), 잃어버린 시간 동안 변해버린 그들의 관계에서 비롯된 의심과 깊은 비밀을 다룬 휴먼 멜로물이다.
아내이자 엄마 역할을 맡아 보고 싶었다는 포트만은 남편의 상처를 감싸안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아내 역할을 맡아 성숙한 매력을 발산한다. 영화가 공개된 이후 “젊은 연기자들의 뛰어난 연기와 명장의 뛰어난 이야기 솜씨의 절묘한 조화”라는 찬사를 받았다.
남성 못지않은 파워풀한 연기가 매력적인 케이트 블란쳇은 같은달 13일 개봉을 앞둔 ‘로빈후드’에서 팬들과 만난다. 블란쳇은 비밀리에 의적을 돕는 여인이자 로빈후드와 사랑에 빠지는 여인으로 등장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골든 에이지’ 등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idm8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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