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플모바일, 아이폰용 3D 내비게이션 맵 출시

국내 최초 실시간 교통 정보 확인 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내비게이션 전문업체인 맵플모바일은 국내 최초로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아이폰 용 풀 3D 내비게이션 맵 소프트웨어인 '맵플 3Di'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맵플 3Di는 아이폰 전용으로 개발된 내비게이션 맵 소프트웨어로는 최초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맵플 3Di'는 △교통상황을 고려한 빠른 길 검색 △지도 위에 교통 상황정보 표출 △전국 주요도로에 대한 교통상황 요약 맵 등의 3가지 종류의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입체감과 사실감을 강조해 풍부한 3D 모델링 건물이 많이 표현됐으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체공학적인 사용자환경(UI) 설계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아이폰의 카메라 기능을 활용한 증강현실 서비스도 제공한다. 음식점, 주유소, 약국 등 카테고리별로 약 300개의 종류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할인점이나 놀이공원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차장 위치 정보 저장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부가 기능으로는 맵플3Di 이용자간에 위치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여기야! 위치정보' 서비스와 아이폰의 녹음 기능을 이용한 나만의 음성 녹음하기 서비스를 통해, 길 안내받을 때 음성을 본인의 기호에 맞게 녹음하여 사용할 수 있다.

박동훈 맵플모바일 대표는 “맵플 3Di는 일반 내비게이션 단말기에서 가지고 있지 않은 아이폰의 통신, 카메라, 음성녹음 기능 등 아이폰 만의 장점을 잘 활용해서 만든 내비게이션"이라며 “기존 삼성전자 옴니아용 3D 내비게이션 맵과 함께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맵플 3Di는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54.99 달러이나 출시 이벤트로 한달 간 49.99 달러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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