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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韓 신용등급 상향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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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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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북한 지도부와 관련된 리스크가 지속되는 한 한국의 국가 신용 등급을 올릴 계획이 없다고 S&P의 한 애널리스트가 15일 말했다.

S&P의 신용담당 애널리스트인 김응탄(Kim Eng Tan)은 이날 싱가포르로부터 로이터 통신과 전화인터뷰를 갖고 "우리는 북한내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 우리는 현재 김정일(북한 국방위원장)이 몸이 불편하고 공식 후계자를 아직 지명하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의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고, 은행 부문이 안정화한 것을 긍정적 발전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우리는 당장 신용 등급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S&P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14일 한국의 국가 신용 등급을 A2에서 A1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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