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2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지난 주(4월5일∼10일)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48만4천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2만4천명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주 신규 실업자수가 한 주 전보다 2만명 감소한 44만명으로 추정했으나 실제 발표치는 이러한 예상치를 크게 빗나갔다.
노동부는 부활절 연휴로 인해 실업수당 신청자 집계에 불규칙한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별히 대규모 감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징후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불규칙 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실업수당 신청자의 4주 이동평균치는 45만7천750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7천500명 증가했다.
기존에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사람까지 합친 전체 실업자수는 464만명으로 7만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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