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아시아나 서비스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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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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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 교육훈련동에서 중국 하얼빈 승무원양성 직업학교 학생들이 아시아나 승무원 교관(사진 맨 좌측)으로부터 기내서비스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아시아나항공과 중국 하얼빈 승무원양성 직업학교는 16일 전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서비스교육 관련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연 2회 서비스 교육을 진행해 중국 승무원 지망생들에게 4년 연속 5성 항공사이자  ‘ATW 2009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된 아시아나의 선진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중국 하얼빈 승무원양성 직업학교는 항공 전문 학과들로 구성된 8000여명 규모의 학교이다.

또한 MOU 체결에 앞서 하얼빈 하얼빈 승무원양성 직업학교 재학생 25명은 지난 3월 20일부터 한달 동안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승무원 기본예절 및 메이크업, 기내서비스 실습, 비상착륙 훈련 등 항공 서비스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 교육을 받았다.

이번 체결식 및 교육 수료식에 참석한 멍 베이밍(Meng Beiming) 하얼빈 승무원양성 직업학교 교장은 “아시아나가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 인정받는 이유는 탁월한 교육 시스템을 통한 우수한 인재 양성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아시아나의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받아 중국 직업교육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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