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대우자동차판매가 대우버스가 제시한 어음 200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됐다.
채권단은 최종 부도 처리가 돼도 신규 자금 지원에 나서지는 않기로 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차판매는 전날 대우버스가 소지한 상거래채권인 진성어음 200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됐다.
진성채권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상 구조조정 대상 채권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워크아웃 기업이라도 결제해야 한다.
채권단 관계자는 "어음 결제는 대우자판매와 대우버스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대우차판매가 최종 부도 나더라도 신규 자금을 지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악의 경우 최종 부도로 영업에 차질이 발생하거나 워크아웃 추진이 불가능해져도 채권단이 해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채권단은 대우차판매가 이달 만기도래하는 700억원 가량의 채권을 결제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해 지난 14일 협의회를 열고 워크아웃을 개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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