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국 양저우시 관계자들이 LS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LS그룹이 700조원 규모의 중국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LS는 지난 19일 중국에서 처음으로 스마트그리드 시범단지가 조성되는 장쑤성 양저우시와 포괄적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LS는 중국 양저우시가 진행하는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 참여와 생산기지 및 연구개발(R&D) 센터 건설 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LS는 향후 중국 양저우시가 진행하는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편 생산기지 및 연구ㆍ개발(R&D)센터 건설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최근 정부의 전력IT 및 대체에너지 육성정책 시행과 더불어 신흥 경제 중심지로 주목 받고 있는 양저우시는 LS산업단지 위치한 우시와도 인접해있어 사업적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LS는 설명했다.
LS관계자는 "특히 양저우 시범단지에 적용될 기술이 중국 스마트그리드 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 2020년까지 계획된 약 700조원 규모의 정부 프로젝트 수주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성장동력 사업으로 그린 비즈니스를 집중 육성하고 있는 LS그룹은 중국 스마트 그리드 시장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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