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보다 배럴당 2.39달러(2.89%) 하락한 82.47달러를 기록했다.
다른 국제유가도 화산 폭발에 따른 유럽 지역의 항공대란으로 항공연료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하락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1.79달러(2.19%) 내린 81.45달러에 가격이 형성됐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6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1.76달러(2.08%) 떨어진 84.23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WTI 5월물이 마감되고, 6월 인도분 거래가 시작되는 오는 25일께를 전후해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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