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개4구역 현설 '대박 예감'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인천 부광여고 인근 6만6917㎡ 일대, 인천 부개4 재개발구역의 시공권 수주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인천 부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해 현장 설명을 실시한 결과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등 모두 14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현장설명회 참석 건설사는 현대건설(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2위), GS건설(4위), 대림산업(5위), 롯데건설(8위), SK건설(10위), 두산건설(11위), 한화건설(13위), 쌍용건설(16위), 경남기업(17위), 동부건설(18위), 코오롱건설(19위), 한양(41위), 삼호(47위)이다.

인근 부동산들은 참석 건설사가 각각 컨소시엄을 이뤄 경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지역의 재개발 사업 다수가 컨소시엄을 이뤄 참가했으며, 참여 희망업체가 많아 단독으로 참여하지는 않을 거라는 추정이다.  

본 구역은 용적률 240%이하, 건폐율 21%이하를 적용(지역건설사 참여 시 용적률 최대 10% 추가적용 가능)받아 지하 2층, 지상 10~26층 아파트 15개동(조합 약 1220가구 추산)으로 탈바꿈하는 재개발구역이다.

부지와 접한 부광여고를 비롯 부평고·부평중·부광중·부흥중 등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고 신복역(서울지하철 7호선)과도 가깝다.
 
조합원은 현재 800여명이며 입찰마감은 5월 10일이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5월 29일에 열린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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