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10년 인턴사원 모집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축이 될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현대·기아차는 각각 2010년 하계 인턴사원을 모집키로 하고 20일부터 ‘글로벌 인턴’과 ‘국내 인턴’을 나눠 모집절차를 진행한다.

글로벌 인턴은 현대ㆍ기아차 해외법인에서, 국내인턴은 국내 본사, 연구소, 공장에서 여름방학 기간동안 인턴십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이중 평가 우수자는 현대차 및 기아차 신입사원으로 채용된다.

글로벌 인턴은 현대차의 경우 정규 4년제 대학 학사 또는 석사과정 중 2011년 2월 및 8월 졸업예정자 대상이다. 기아차의 경우 2011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각 지역 현지어에 능통한 글로벌 인재를 선발, 총 9주간의 일정으로 국내교육을 거쳐 해외법인에 배치한다.

선발된 인턴은 중국, 러시아, 인도, 터키, 체코 등 현대자동차의 생산ㆍ판매법인과 중국, 독일, 슬로바키아, 중동 등 기아차 생산ㆍ판매법인에서 영업/마케팅 및 기획/지원 업무를 통해 자동차산업 관련 실무를 익히게 된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현대ㆍ기아자동차의 역동성을 체험할 수 있고 특히 중국, 러시아, 슬로바키아 등 전 세계에 뻗어있는 해외사업장에서 글로벌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인턴은 정규 4년제 대학 학사과정 중 2011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5주간 국내 본사, 연구소, 공장 등에서 교육 및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인적성검사(HKAT), 3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5월 중 홈페이지 게시나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지원서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http://pr.hyundai.com)나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kia.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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