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건국대학교는 러시아 연방 사하공화국의 야쿠츠크 국립농학대학교와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등을 골자로 한 상호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하공화국(야쿠티아)은 러시아 영토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 석유 천연가스 등의 자원부국이다. 그러나 시베리아 지역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과 긴 동절기로 인해 채소 등 식량부족을 겪어왔다.
건국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실재배 등 한국의 선진 시설원예 기술을 전수하고 야쿠츠크 국립농대와의 연구교류를 협력을 꾀할 계획이다.
또 건국유업 건국햄 등 건국대의 농업과 축산 분야 네트워크를 토대로 다양한 기술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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