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전현직 검사 57명의 스폰서 의혹과 관련한 문건을 방송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이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20일 밤 11시대에 방송된 'PD수첩'은 11.0%(이하 전국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시간대에 방영된 SBS '강심장'과 KBS2 '승승장구'는 각각 10.1%와 8.4%였다.
PD수첩은 이날 지난 1984년 3월부터 2009년 4월까지 술 혹은 성접대를 받은 전·현직 검사 57명의 실명이 기록된 문건과 관련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직 부산지검장을 포함, 현직 검사장 2명의 실명이 공개됐으며 이를 제보한 A씨와의 통화 녹취도 공개돼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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