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매월 넷째주 문화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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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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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은 매주 넷째주마다 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극 '설공찬전'의 쇼케이스 모습.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문화예술 거리인 대학로에 있는 서울연극센터에서 매월 넷째 주마다 책·영화·공연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화요일에 진행되는 ‘책, 영화와 만나다’는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진행으로 영화로 만들어진 책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의 영화를 원작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참가비는 무료다. ‘책 읽는 서울’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 가능하다.

금요일에 진행되는 ‘공연 사랑한데이’는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대학로에서 공연되고 있거나 공연예정인 작품을 맛보기로 볼 수 있는 쇼 케이스 형식으로 열린다. 금요일 오후 5시부터 7시30분 사이에 열리는 공연 표를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다. 23일에는 연극 ‘그냥 청춘’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가 공연된다.

대학로 대표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대학로 연극투어’는 일요일마다 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 투어는 백 스테이지 투어, 공연관람, 배우와의 만남 등으로 진행된다. ‘청담보살’ ‘똥파리’ 등 영화와 연극무대를 오가며 활동 중인 배우 길해연의 진행으로 12시30분에 시작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서울연극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kiyeoun0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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