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포드자동차의 미국 소비자만족도가 84%인 것으로 조사됐다.
포드코리아는 포드가 미국 미시건 블룸필드 힐스의 RDA그룹이 실시한 포드의 1분기 글로벌 품질 조사 시스테(GQRS)연구 결과, 올해 포드, 링컨, 머큐리, 트럭 구매 고객 중 84%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80%에 비해 4%포인트 향상된 수치다. 포드코리아는 “아시아, 유럽 자동차 제조사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강조했다.
연구에 따르면 포드는 구입 후 3개월 이내 차량 결함 혹은 “TGW(Things Gone Wrong)” 부문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 같은 품질 개선으로 지난 3년 동안 3개월 내 차량 보증 수리 비율 역시 전 세계 모든 주요 사업 지역에서 평균 40% 이상 낮아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RDA그룹 도날드 피에트로브스키 사장은 “포드는 끊임없는 개선을 통해 품질력 향상을 입증했다”며 “이러한 개선책들은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을 끌어 올리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베니 파울러 포드그룹 글로벌 퀄리티 담당 부사장인은 “포드가 이뤄낸 성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 모멘텀을 잘 이끌고 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고 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ner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