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지식경제부는 올해 연말까지 일본·독일 등 해외 주요 부품소재기업의 정보를수집, '해외 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 정보시스템(OASIS)'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경부는 연말까지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대일역조 100대 품목 등에 해당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계획과 비즈니스 관계 등 투자유치에 필요한 기업정보를 모아 지자체와 기업에 제공할 방침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우리 부품소재기업 경쟁력은 좋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부품소재 강국인 일본.독일과는 무역역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의 첨단 부품소재기업을 유치해 무역역조를 해소하기 위해선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OASIS를 통해 투자유치 유관 기관에게 해외 부품소재 기업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면 투자유티 활동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투자유치 성과도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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