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납 무공해 친환경·에너지 저소비 제품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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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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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청 '2010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개최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조달청이 21일~23일 3일간 서울 COEX HALL A(구 태평양홀)에서 개최하는 '2010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무공해 친환경 제품과 에너지 저소비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엑스포의 전시관은 우수제품관·녹색제품관·정부조달관·해외시장진출관·일자리채용관으로 구성된다. 이 중 녹색성장관에는 전기자동차, LED제품,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전력절전제품, 자원 재활용 기기, 산업 에너지 제품 등 27개사의 97개 품목이 전시된다.

녹색성장관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품목은 전기자동차, LED제품, 에너지절약형 항온항습기 등이다.

   
 
 
전기자동차 전문 제조기업인 한국 씨티앤티의 전기자동차는 월 전기료가 하루 50km 주행 기준으로 월 전기료가 1만원 가량 나온다. 대부분의 일반 경차의 월 유류비가 15만원 정도인 것과 비교해 획기적인 연료비 절감이 가능하다.

국산 경차에 비해 차 길이가 1m 정도 짧고 무게는 절반을 약간 웃돌 뿐 자동차로서 있어야 할 장치는 다 갖춘 차량이다. 조달청은 앞으로 씨티앤티(CT&T) 전기자동차를 각 수요 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며, 이번 전시회에서 탈 수도 있다.

   
 
 
솔라루체의 LED램프는 할로겐램프·백열전구·나트륨램프 대비 60%~80% 이상 전력소비의 절약이 가능하다. 기존램프 대비 최고 10배의 수명으로 유지보수 측면에서 탁월한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타 LED조명에 비해 램프의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칩에서 나오는 열을 밖으로 배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CO2 발생량이 적어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한편 '2010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미국의 'GSA EXPO', 러시아의 'GOSZAKAZ' 등처럼 정부에 조달되는 587품목(169개사)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정부조달 우수 중소·벤처기업제품과 친환경 녹색제품의 국내 판로확대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조달정책에 반영하고자 열린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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