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포브스는 개별 기업의 자산과 매출, 순익, 시장 가치 등을 근거로 '글로벌 2000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2000기업' 리스트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스코, 신한금융지주, 현대자동차등 4개 한국기업이 200위권내에 포함됐다.
지난해 47위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올해 55위로 내려앉았고, 포스코는 작년 153위에서 16계단 뛰어올라 137위를 기록했다.
신한금융지주와 현대자동차는 나란히 187위와 188위에 올랐다.
선도기업 1위에는 JP모건체이스가 꼽혔고, 지난해 1위였던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은 2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한편 지난해 3위를 기록했던 도요타 자동차는 가속페달 등 결함에 따른 대량 리콜 사태 이후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360위로 추락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 기업이 515곳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기업이 210곳, 한국 기업은 51곳이 2000대 기업 안에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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