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20일 오후 10시께 루이지애나주 남동쪽 52마일 지점 멕시코만 해상에서 작업중이던 '디프 워터 호라이즌' 석유시추시설에서 폭발이 발생해 현장에서 근무중이던 직원 중 최소 11명이 실종되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
석유관련 정보제공지 '업스트림'은 이 석유시추시설이 한국의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납품한 것으로 2001년 당시 현대중공업은 이 시추선을 알앤비팔콘이라는 시추회사에 3억6500만달러에 인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현대중공업측은 시추선 인도 후 10년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술적 결함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기 전 까지는 현대중공업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반적인 석유시추선의 수명은 25~30년으로 보고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제품자체 결함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러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때 까지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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