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수도권 대심도 광역철도인 GTX의 건설계획의 발표가 임박했다.
김문수 경기도시자는 22일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광역급행철도 GTX"는 3개 노선 동시 착공으로 금명간 정부 발표가 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현재 정부가 타당성 검토 중인 GTX 노선 가운데 동탄에서 수서까지는 이미 확정됐고, 나머지 의정부~금정 구간과 청량리~송도 구간은 한꺼번에 3개 노선이 동시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용역결과 발표도 당초 예정인 7월보다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GTX 건설 사업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저는 조금이라도 시기를 앞당기고자 대통령께 여러차례 말씀을 드리고 있다. 결정되면 올해 설계에 들어가 2016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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