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광교 e편한세상'에 적용될 첨단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전기, 수도, 가스 등에 사용되고 있는 에너지가 얼마나 되는지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광교 e편한세상은 대림산업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스마트 에코 하우스'로 지어진다.
스마트 에코 하우스는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을 50%까지 줄인 친환경 주택으로 내부와 공용부에 총 27가지의 최신 녹색 기술이 녹아 있다.
우선 기존 스티로폼에 비해 15% 정도 단열성능이 우수한 신소재 단열재가 채택된다.
또 자체 개발한 3중 유리에 은(銀)성분을 함유한 소재로 코팅해 열 손실을 차단할 수 있는 양면 로이(Low Emissivity) 삼중 유리 거실 창호가 적용된다. 침실 창호에는 로이 코팅을 적용한 복층 유리 이중 시스템 창호가 사용된다.
현관문이나 발코니 출입문 등의 단열성능도 법적 기준 대비 1.5배에서 최고 2배까지 향상시켰다.
거실 입구 한 쪽 벽에는 '월패드'라는 LCD모니터가 설치된다. 이 장치는 전기, 수도, 가스 등에 사용되고 있는 에너지가 얼마나 되는지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첨단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이다.
공용부는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절약을 생활화 할 수 있는 자동 제어시스템과 자연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신재생 에너지 기술이 적용된다.
지하주차장은 자동으로 조도조절이 가능한 LED 자동 조명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지하주차장에 비해 소모 전력을 최고 50% 이상 절감이 가능하다.
young@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