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기획재정부는 국가회계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조사를 실시할 국가회계기준센터를 운영할 민간전문기관을 공개경쟁방식으로 선정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민간전문기관은 △입찰공고(4월 23일) △제안서 제출(5월 4일) △평가위원의 평가(7일) 등을 거쳐 선정된다.
입찰참가기관에 대해서는 기술능력(90점)과 입찰가격(10점)으로 구성해 평가한다. 기술능력은 전문성과 경영능력 및 정책협조의 세부 평가항목별로 5등급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입찰가격은 국가계약법에 따른 가격점수 산정방식을 적용한다. 평가위원은 국가회계제도심의위원회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국가회계기준센터는 민간전문기관을 선정한 후 전문인력 충원 등의 준비작업을 거쳐 6월 말 정식 발족할 예정이다.
재정부는 국가회계기준센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위탁업무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1년 주기)와 민간전문기관 재선정을 위한 평가(3년 주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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