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웨딩시즌을 맞아 특급호텔들이 다양한 특전과 프로모션으로 예비 신혼부부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특급호텔마다 7~8월에 결혼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할인 서비스와 푸짐한 선물도 제공하기 때문에 알뜰한 결혼을 하고 싶다면 지금이 호텔웨딩을 예약할 적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서울은 일요일 저녁 및 월, 화요일에 예식을 진행하게 되면 20%, 수, 목요일에 예식을 치르게 되면 10%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월드도 일요일 저녁, 목요일 웨딩을 진행하는 고객에 한해 식음료부분 10~20%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도 주중 웨딩을 진행하는 고객에게 잔치국수를 무료로 제공 및 음료를 5~15% 할인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여름이나 겨울철은 웨딩 비수기인 만큼 혜택이 다양하므로 계절에 상관없이 예식을 치르고자 한다면 비수기 호텔 웨딩이 적격이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써머웨딩 진행 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1박 숙박과 여행용 파우치와 달콤한 초콜릿, 계절 과일 바구니, 와인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공항 리무진 서비스와 결혼 1주년 기념 식사권(2인용) 및 가족연 진행 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리츠칼튼 서울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웨딩을 예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썸머 웨딩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페라 웨딩 진행시 50만원 상당의 중계 녹화 및 CD 제작을 무료로 진행해주며 청첩장 주문 시 특별 할인 금액으로 주문 가능하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웨딩 갤러리는 7~8월 웨딩을 진행하는 커플에 한해 특별 웨딩메뉴를 5만원에 선보이며, 식음료 10%, 꽃 장식 및 축배용 칵테일 20% 할인, 공항 리무진 서비스 및 얼음조각 무료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써머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길일이나 인기 있는 시간대는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전에 모두 마감되니 꼭 원하는 날짜가 있다면 미리 서두르는 게 좋다”며, “여름철 비수기 웨딩 프로모션 기간을 원한다면 3~4월이 예약 적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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