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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학교가 오는 8월 문을 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학교 설립·운영을 준비 중인 미국 채드윅 스쿨(Chadwick School)이 22일 교육과학기술부에 임대차계약서 등 학교 설립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채드윅 송도국제학교(CISS : Chadwick International School Songdo)는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른 서류심사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후 교과부의 설립 최종승인을 거쳐 개교가 이뤄지게 된다.
현재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는 개교 준비를 위해 교직원 40명에 대한 채용을 마친 상태이다. CISS측은 교과부 최종 승인 직후 학교설명회를 거쳐 학생을 모집한 후 올해 8월말 개교할 계획이다.
한편 CISS는 초·중·고 교과 과정을 모두 영어로 가르치며 초등학교 5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4년의 학년제로 구성된다. 정원은 약 2100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교과부 승인 후 즉시 유치원 예비학교 과정(만 5~6세) 30명을 모집한 후, 9월부터는 초등학교 1~5학년 200여명을 모집한다.
또한 CISS는 특별법에 따라 외국거주 경험이 없는 순수 한국 학생도 개교 직후 5년간 정원의 30% 범위 내에서 입학 가능하다. 이 학교의 학력은 국내에서도 인정된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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