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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대전광역시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결합된 교외 스트리트형 복합쇼핑몰을 개발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전시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환경이 쾌적한 지역을 개발해 복합유통시설 부지로 제공하고 신세계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외형 복합유통시설을 개발·운영한다.
신세계는 대전광역시, 현재 조성중인 행정복합도시, 서울 수도권은 물론 인근 시·도에서도 집객력이 탁월한 명품 복합 유통시설을 개발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전시 프로젝트는 현재 건설되고 있는 보문산 아쿠아월드와 대전동물원, 플라워랜드, 뿌리공원 및 향후 조성될 성북동관광단지 등과 연계돼 쇼핑·관광·레저벨트가 하나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발전연구원은 프리미엄 아울렛이 성공적으로 유치될 경우 7400여억원의 생산파급효과와 8600여명의 고용, 3700여억원의 부가가치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초대형 복합유통시설 개발시 파급효과는 단순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에 비해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세계는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를 협의하고 국내 유통문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쇼핑문화 공간을 선보이기 위한 전략을 본격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참여와 주민 우선 고용 등 대전시와 다양한 사업 발굴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날 MOU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에 선보이지 않은 교외 스트리트형 복합쇼핑몰이라는 새로운 쇼핑문화 공간으로 탄생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아울렛, 센텀시티등에 이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신 개념 쇼핑문화 공간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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