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 5월 7일 1만8511가구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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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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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지구 총 5만7323가구 민영 중소형, 도시형 생활 등 포함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2차 보금자리주택 단지에 총 5만7323가구가 건설된다. 이중 보금자리주택이 4만1367가구로 전체의 72.2%를 차지한다. 민영주택은 1만5956가구다.

다음달 7일에는 전체 2차 보금자리주택의 45%인 1만8511가구가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이중 공공분양주택이 1만4497가구며 나머지 4014가구는 10년 임대와 10년 분납임대 주택이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2차 보금자리주택 지구계획안이 관계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협의, 환경영향평가 및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ㆍ고시된다고 26일 밝혔다.

◇ 2차 보금자리 총 5만7천여 가구
 
이번 2차 보금자리 지구계획에 따르면 서울 내곡ㆍ세곡2, 경기 부천 옥길ㆍ시흥 은계ㆍ구리 갈매ㆍ남양주 진건의 6개 지구에서 총 5만7323가구의 주택이 건설된다. 이중 72%인 4만1367가구가 보금자리주택이다.

보금자리주택은 영구ㆍ국민임대, 10년 임대ㆍ분납형, 전세형 등 임대주택 2만1510가구(38%)와 공공분양주택 1만9857가구(34%)로 구성된다.

민간분양주택은 총 1만5956가구다. 이중 전용 85㎡ 이상 중대형 주택이 1만2408가구,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3548가구다.

1~2인 가구를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원룸형)도 총 645가구가 공급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6개 지구에 100여 가구씩 공급되며 서울 내곡ㆍ세곡2지구의 도시형 생활주택은 국민임대주택으로, 나머지 4개 지구의 도시형 생활주택은 민간 분양된다.

부천 옥길지구에는 토지임대부 주택 904가구도 민간 분양으로 공급된다.

   
 
 

◇ 5월 7일 사전예약

다음달 7일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대상 가구는 총 1만8511가구다. 이중 공공분양 주택이 1만4497가구로 78% 정도를 차지한다.

나머지 4014가구는 이번에 처음으로 사전예약이 실시되는 10년 임대와 10년 분납 임대 주택이다. 10년 임대와 10년 분납 임대 주택은 임대기간이 지나면 분양 전환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지구계획 승인으로 오는 29일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공고가 실시될 예정"이라며 "다음달 7일 경 사전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의 녹지율은 각 지구별 면적의 22~34%를 차지한다. 도시지원시설용지는 지구별 여건을 감안해 4~16%로 탄력적으로 계획됐다.

용적률은 고도제한 등이 있는 세곡2지구(132%)를 제외한 나머지 5개 지구는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범위에서 190~219%로 정해졌다.

또한 각 지구별 11~16%가 훼손지 복구용지로 지정된다. 이들 지역은 녹지율과는 별개로 녹지축 연결이 필요하거나 하천변 등 생태적으로 민감한 곳으로 공원 또는 녹지로 복구돼 개발제한구역으로 남겨진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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