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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18일 금리 상승기에 이자부담을 덜어주는 'IBK 코픽스 주택담보대출'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대출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의 대출금리가 기간별로 기존 CD 연동 대출보다 0.2~0.48%포인트 낮다. 기업은행은 연초에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0.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3개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현 CD 연동 담보대출 금리인 6.0%대에서 5.0%대로 낮아진다. 12개월 변동주기 대출의 금리도 CD 연동 대출도 6.0%대이지만 코픽스 연동 대출은 5.0%대로 떨어진다. 이번주 기업은행의 코픽스 연동 대출 고시 금리는 3.94~4.74%.
또 이 상품은 3, 6개월 변동 금리 대출에 대해서는 신규 취급액 기준 금리를, 12개월은 월말 잔액 기준 금리를 각각 적용하며 대출만기는 최장 30년이다.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고객은 기존 변동금리 대출과 코픽스(COFIX)연동 금리 대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또 기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은 6개월간 중도상환 수수료 등의 비용 부담 없이 'IBK 코픽스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에는 12개월 변동 금리 대출이 유리하고 금리 하락기에는 3, 6개월 변동 금리 대출을 선택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낫다"고 말했다.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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