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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A' LG전자 'LG-LU2300' 'LG-SU950' |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OS 최신 버전과 다양한 특화 기능을 탑재한 첫번째 한국형 안드로이드폰 '갤럭시A(SHW-M100S)'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갤러시A는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운영 중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SK텔레콤의 'T스토어'와 T스토어 내 '삼성 앱스(Apps)'를 통해 다양한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A 출시에 맞춰 삼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 앱스에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구글의 빠른 검색창, G메일, 지도, 유튜브, 토크 등이 기본 탑재돼 빠르고 편리한 모바일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3.7인치 WVGA '아몰레드 플러스'를 탑재해 현존 휴대폰 중 가장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고 정전식 터치 방식을 채택해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한다.
초고속 프로세서, 500만 화소 카메라, 8GB 외장메모리, 1500mAh 대용량 배터리, 블루투스 2.1, 3.5파이 이어잭 등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영상 통화 기능을 탑재했으며 햅틱 사용자환경(UI), 지상파 DMB, 디빅스(Divx) 기능 등을 제공한다.
LG전자도 이날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 출시할 안드로이드폰 2종을 공개했다.
내달 LG텔레콤을 통해 'LG-LU2300'을 출시하고 오는 6월에는 SK텔레콤과 KT에 각각 'LG-SU950·KU9500'을 내놓을 예정이다.
두 모델 모두 1GHz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3.5인치 WVGA급 고화질 'HD LCD'와 DviX, 3.5파이 이어폰 잭, 500만 화소 카메라, 돌비(Dolby) 모바일, 지상파DMB, 1350mAh 대용량 배터리 등 고사양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또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스캔서치’를 탑재했다. 실제 거리모습 지도서비스인 최신판 '다음(Daum) 로드뷰'와 명함 및 문서인식이 가능한 '스마트리더'를 제공한다.
LG-LU2300은 오는 7~8월 중 안드로이드 OS 2.1버전으로 업그레이드 예정이며 내달에는 1.6버전으로 선출시한다. LG-SU950·KU9500은 고급스러운 무광 소재와 초슬림 디자인의 풀터치 형태로 오는 6월에 안드로이드 OS 2.1 버전으로 출시한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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