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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기부천사로 유명한 션-정혜영 부부가 루게릭 병으로 투병중인 전 농구선수 박승일 선수와의 따뜻한 사연을 전했다.
션은 27일 SBS '좋은 아침'을 통해 지난 6개월 간 박승일 선수와 나눠 온 '희망일기'를 공개했다.
션과 정혜영 부부는 프로농구 선수와 최연소 코치로 활동하다 루게릭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박승일 선수의 사연을 듣고 지난 11월부터 요양소 건립을 위한 활동을 함께 해왔다.
특히 박승일 선수는 한국 루게릭 협회 홍보대사를 비롯, 루게릭 환자들의 요양소 건립을 위한 '눈으로 희망을 쓰다' 는 책을 집필하는 등 평소 루게릭 병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져 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션은 부부동반 CF 수익금을 비롯해 YG패밀리의 나눔 캠페인 화보촬영, 언론홍보와 종교단체 기부 등의 활동을 펼쳐왔고 이를 토대로 요양소 건립과 정기후원을 위해 6개월 간 박승일 선수의 손과 발이 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정혜영이 직접 나레이션에 참가해 선행에 동참하고 시청자들에게 보다 설득력있게 다가가려고 노력해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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