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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MBC 월화드라마 '동이'의 한효주와 지진희의 '러브라인'이 본격화 되면서
월화극 최강자의 면모를 굳혀가고 있다.
27일 시청률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결과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동이'는 전국시청률 21%를 기록해 지난 20일 방송분 18.2%보다 2.8% 포인트 상승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을 탄 후 줄곧 10% 중반대에 머물던 '동이'의 시청률이 2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26일 방송분에서는 동이와 숙종의 야릇한 러브라인이 부각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숙종은 동이가 궐 밖으로 심부름을 나간 것을 알고 우연을 가장해 한낮의 데이트를 즐겼을 뿐 아니라민생 시찰을 나온 숙종이 동이와 우연히 만나 술자리를 갖는 장면에서는 서로에 대한 묘한 관심을 내비쳐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특히 듬직한 사내가 좋다는 동이의 말에 발끈하며 질투를 느끼는 숙종의 모습이 귀엽고 참신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되는 KBS의 '부자의 탄생'과 SBS '제중원'은 각각 14.3%와 10.3% 시청률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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