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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녹색융합서비스 민ㆍ관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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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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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 업계, 융합서비스 관련 중·소 솔루션 기업, 분야별 서비스기관 등 총 25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녹색융합서비스 민관합동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융합서비스 관련 사업자들이 그 동안 추진해 온 융합서비스 추진실적을 발표했으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장애요인들을 분석하고 정부에 대한 정책지원 건의도 이뤄졌다.

또 59개 수요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융합서비스 수요조사 결과가 발표됐으며 향후 시범사업 추진계획도 논의됐다.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각 수요기관들은 △다매체에 연동되는 융합서비스 △영상기반 서비스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 등을 위한 시범사업이 필요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방통위는 시범사업을 수요조사 결과를 참고해 인터넷TV(IPTV)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디지털CATV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서비스를 대상으로 상용화 가능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해 공모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형태근 방통위 상임위원은 이날 융합서비스를 통한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융합서비스의 확산을 위해 방통위는 인프라 구축과 법제도 정비를 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초기시장 창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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