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서울특별시새마을회(회장 이재창)는 28일 맑은 한강 살리기의 일환으로 봉사대원 600명이 참여해 안양천 정화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새마을회는 이날 안양천에서 ‘맑은 한강봉사대 녹색패밀리500’ 발대식을 갖고 봉사대원들이 구역을 나눠 안양천 밑바닥에 쌓여있는 각종 오물을 갈쿠리로 건져내는 작업을 벌인다.
봉사대는 서울 25개구별 새마을지도자 20명씩 모두 500명으로 구성됐다.
안양천은 현재 수초도 자라지 못할 정도로 수질상태가 불량하고 하천 바닥에도 상당한 량의 쓰레기가 적체된 상태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4대강·하천살리기 사업과 연계하여 한갈살리기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양천 정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봉사자들은 오금교에서 오목교까지 구간의 정화작업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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