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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관광단지 민간투자 우선협상자 6개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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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28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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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터테인먼트존 및 비치존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동부산관광단지 투자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산도시공사는 동부산관광단지 민간투자 협상 적격자로 6개사를 선정해 오늘(28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를 받는 구역은 4개 존 중 엔터테인먼트존(119만㎡)와 비치존(66만㎡)이다. 당초 24개 민간사업자가 신청했고 선정 과정을 거쳐 6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2개 존의 투자협상자로 선정된 민간투자자는 △랜드마크 호텔, 메티컬센터 '오션라이너 컨소시엄' △한옥마을, 전통호텔 '현원개발' △아쿠아월드 '오션아쿠아월드' △실버타운 '아이라뷰' △오션뷰 레스토랑 '미래도시' △키즈랜드 '바둑이랜드' 등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앞으로 3개월 동안 이번에 선정된 업체와 실무협상을 추진해 재원조달 능력 및 사업성 검토 능력 등을 검증한 뒤 사업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앞서 동부산관광단지 4개 존 중 골프장이 포함된 운동·휴양존 사업자는 '동부산SNR'을, 영상·영화 테마파크 사업자는 CJ그룹을 선정했다. '동부산SNR'은 국민은행과 오렌지ENG의 컨소시엄이다. 두 사업자와는 다음 달 6일 사업협약식을 체결한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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